영화/20년대
서브스턴스 (2024) 영화 후기
김뉘
2025. 1. 8. 02:12
The Substance
#데미무어 #여우주연상 #골든글로브 #gif
한줄평
- 내가 바라는 것과 계속 반대로 가는데 그게 심장에 박히는 영화
감상평
- 캐스팅 5점 두 주인공의 다른 배우 상상할 수 없음
- 연출력 5점 어느 씬도 놓칠 수 없게 만들어 놓음
- 스토리 4점 서사가 살짝 아쉬운데 승전결은 좋음
- 영상미 4점 예쁜 컷 많았는데 그만큼 못 보겠는 컷도 많음
- 음악성 4점 소름돋아
기억에 남는 장면
- 리즈가 거울보고 화장을 고칠 때
- 대표가 웃으라고 해서 수가 웃을 때
- 미친 몸매 마가렛 너무 예뻐
- 영화관에서 나왔을 때 커플인지 썸인지 여자가 미안하다고 이런건줄 몰랐다고 계속 사과하던데 같은 영화를 본게 맞나 싶었다
여담
- 코랄리 파르자 감독과 배우들의 인터뷰에서도 말하듯, 영화는 여성이 사회의 구조(외모, 몸, 나이)에 노출되는 폭력과 더불어 성별을 떠나 개개인이라면 한번이라도 겪었거나 겪고있을, 사회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보이는 것'에 대한 자존감 하락과 자기 혐오에 대해 다루며 사회를 비판하는 영화다.
- 해당 영화를 위해 비교적 마른 몸을 가지고 있는 마거릿 퀄리는 맨살 바로 위에 메이크업 글루를 이용해 가슴 보형물을 붙였다고 한다. 례???
45년 넘게 이 일을 했지만 배우로서 상을 받은 건 처음이네요. 30년 전에 한 프로듀서가 제가 팝콘 배우라고 말했고, 그때 저는 이런 상은 제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성공적인 영화를 찍고 많은 돈을 벌 수는 있지만, 인정받을 수는 없다는 뜻으로 받아들였어요. 이런 생각은 시간이 지나면서 저를 갉아먹었고, 제가 해야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했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대담하고, 용감하며, 완전히 미친 듯한 <서브스턴스>의 시나리오를 받았어요. 그때 세계는 제게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해준 것 같았죠.
코랄리 파르자 감독과 마가렛 퀄리, 30년 이상 저를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 특히 제가 스스로를 믿지 못할 때 저를 믿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가 전하는 바를 말씀드리고 싶어요. 우리가 스스로 충분히 똑똑하지 않다고, 충분히 예쁘지 않다고, 충분히 날씬하지 않다고, 충분히 성공하지 못했다고, 그냥 다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순간 들이 있죠. 그런 순간에 한 여성이 제게 이렇게 말했어요. '당신은 앞으로도 충분하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잣대를 내려놓는다면 당신의 가치를 알 수 있을 거예요. 그래서 오늘 저는 이것을 제 온전함의 표시이자 저를 이끄는 사랑, 그리고 제가 사랑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축하하는 선물로 삼고 싶습니다. 제가 이곳에 어울리는 사람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준 것에 정말 감사합니다.
데미무어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소감
728x90
반응형